조직위, 뮤지컬·에어쇼 이어 종이발자국·에코파이브체험타운 유치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5일 나주에서 개막하는 박람회를 다른 박람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종이 발자국’과 ‘에코파이브 체험타운’ 등 다양한 놀이·체험 공간을 준비중이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친환경디자인의 미래와 전남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7개의 전시관을 선보인다.
야외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퍼펫가든 뮤지컬과 넌버벌 공연, 에어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종이발자국은 7개 전시관 가운데 제5관인 디자인스쿨에 유치했다.
이곳에서는 재생 종이를 만들어보는 체험, 평면인 종이가 화려한 입체로 부활하는 종이파티, 골판지 박스로 만들어진 대형 미끄럼틀과 종이상자 미로를 볼 수 있는 네모친구 동그라미, 나무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를 보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나무야 고마워 등 친환경 놀이·체험을 할 수 있다.
에코파이브 체험타운에서는 쪽을 이용한 손수건과 티셔츠 염색, 나무를 조립해 화분과 스피커를 만드는 목공예, 곤충표본·곤충로봇 만들기, 드론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단체 체험을 원하는 기관이나 학교는 오는 28일까지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유영관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5월 소풍하기 좋은 날에 창의력, 표현력, 상상력,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친환경디자인박람회 방문을 권유한다”며 “어린이를 위한 체험공간인 만큼 안전성을 1순위로 고려해 전시장을 구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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