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21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2015년 이후 임용된 신규공무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전주시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1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2015년 이후 임용된 신규공무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선비의 고장 전주의 다양한 예(禮)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연수원에 마련된 의관정제를 마치고 선비간 상견례와 술 마시는 예절인 ‘사상견례와 향음주례’, 심신수양을 위한 ‘향사례(국궁)’ 등의 체험을 했다.
점심에는 전주의 대표음식인 비빔밥 만들기 체험과 시식을 했으며, 오후에는 ‘목민관(옛 공무원)의 길을 묻다’란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선배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시간에는 6급 담당공무원 2명과 새내기공무원 6명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선배 공무원들의 공직체험담을 청취하고 공직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수 전주시 총무과장은 “선비문화의 다양한 예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선비들의 학문과 예절, 문화를 통한 소통과 배려의 정신, 공동체의 중요성을 배워 선비문화에 담겨진 정신을 되새기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2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새내기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새내기공무원 선비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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