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하남=일요신문]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시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를 운행하는 일부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위례신도시를 운행하는 31번 시내버스 노선을 당초 4대에서 7대로 증차한다.
성남 ‘부영 사랑으로’아파트를 경유하는 배차간격도 약 8~10분으로 단축한다.
시는 이를 위해 그간 인접 성남·서울시와의 협의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이 같은 증차 결정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이들 신도시의 출근시간대 혼잡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버스 막차시간은 가락시장역 기준 밤 11시40분에서 11시50분으로 10분 연장했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잠실역을 오가는 9302번 광역버스 노선은 운송사업자로부터 증차(10대→12대)를 신청 받아 금주 중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81번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 미사강변도시 5단지 주민들의 상일동역 이용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 불편민원을 말끔히 해결하기 위해 버스운송사업자와 지속 협의 중에 있다”며 “보다 나은 대중교통체계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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