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5000만 원...3년간 소외계층 위한 재원으로 쓰여
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중앙)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오른쪽)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만 회장(왼쪽)에게 ‘BNK바람통장·BNK단비통장 기부금 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BNK경남은행은 BNK부산은행과 함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만),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 BNK바람통장·BNK단비통장 기부금을 기탁했다.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은 4월 27일 본점을 방문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만 회장에게 ‘BNK바람통장·BNK단비통장 기부금 증서’를 전달했다. 같은 날 BNK부산은행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BNK바람통장·BNK단비통장 기부금을 기탁했다.
BNK바람통장·BNK단비통장 기부금은 모두 2억 5000만 원으로 BNK경남은행의 BNK바람통장 판매수익금 1억 원과 BNK부산은행의 BNK단비통장 판매수익금 1억 5000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BNK바람통장·BNK단비통장 기부금은 향후 경남·울산·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BNK행복나눔거래소를 통해 3년간 소외계층 구호와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손교덕 은행장은 “BNK바람통장과 BNK단비통장에 대한 경남·울산 지역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기부금이 기대 이상으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공익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실현하고 기부를 통한 상생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이 지난 4월 공동 출시한 BNK바람통장과 BNK단비통장은 개인과 법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입출금식통장으로 각종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통장평균잔액 중 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는 공익형 예금상품이다. ‘꼭 필요한 순간 꿈이 되고 희망이 되는 은행’이 돼 ‘경남·울산과 부산지역에 단비가 되고 바람(Hope)을 이뤄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