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트 전시물 교체, 신호연 전시회 등 즐길거리 풍성
공룡박물관 트릭아트 모습
[해남=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해남공룡박물관이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전시물 교체와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트릭 아트실은 기존 전시물을 교체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프테라노돈 등 공룡을 주제로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한 기획전시실에는 광주·전남 연 협회의 후원으로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사용했던 신호연 등 50점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 공룡교실 내에 미끄럼틀을 설치하는 등 놀이터도 새롭게 조성했으며, 관람객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파라솔 및 안락의자 등도 마련했다.
주말에는 매표소부터 박물관 정문까지 공룡전기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기별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는 주말 체험행사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익룡 모스글라이더 만들기, 공룡 티셔츠 만들기 등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룡알 체험부스와 공룡 캐릭터 포토존을 조성하고 전기자전거 운행 등 즐길거리 풍성한 공룡박물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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