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정화 긴급자금 지원 업무협약 체결...도, 연2% 이차보전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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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도내 소상공인들의 사업안정화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금융권의 자금 이용에 한계가 있는 도내 상공인들에게 저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게 해 줘 사업안정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전북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전북은행, 하나은행과 ‘경영 안정화 긴급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골격은 전북도가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연 3%대의 대출금리에 도가 5년간 연2%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부담 금리가 1%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7등급 이상으로 연소득 4천만원 이하 업체 또는 경제통상진흥원의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수혜업체로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전북은행이나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유희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특례보증 시행으로 담보력 부족 등으로 자금지원을 받기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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