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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지역 20대 총선 당선자와 기관단체장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전북 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와 전국상공회의소협의회·전북도민일보는 9일 오후 전주 르윈호텔 백제홀에서 20대 총선 당선인 및 출마자, 주요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발전을 위한 도민화합 교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지역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씻고 모두가 하나돼 전북발전의 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환 도교육감을 비롯해 국민의당 김광수·정동영·이용호·김관영·조배숙·유성엽·김종회,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안호영, 새누리당 정운천 등 20대 총선 당선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을 해소하고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등 현안들을 해결해 새로운 전북을 열어가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북애향운동본부 임병찬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역사는 항상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같은 목표를 갈망하며 끝까지 힘을 합치는 민족의 편에 서 있었다”면서 “정치 지도자들이 이 순간부터 지역발전을 갈망하고 도민의 목표를 공유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선구자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일에 ‘따로’가 있을 수 없다”면서 “전북도는 앞으로 국회, 언론, 경제계 그리고 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전북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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