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전주육상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와 관련해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문조사의 대상은 전주시민 1천여명과 전북도 체육 관련 동호회 30여 곳이다.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질문은 ▲기존 경기장 및 야구장의 이용 경험 ▲신설되는 육상장과 야구장의 사용 여부 ▲신설 경기장 이용 의사가 없다면 그 이유 등 10개 항목이다.
시는 지난해 종합경기장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체육시설 지구로 지정된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이전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총 사업비 7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현 월드컵축구장 보조구장에 1만5천석 규모의 육상장을 만들고 바로 옆 부지에는 8천석 규모의 야구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대한 전주시의회의 동의를 득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일부를 확보한 상태다.
지방재정법에 의한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완료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연수 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종합경기장 이전은 꼭 추진돼야 할 전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다”며 ”타당성 조사 일환으로 실시되는 설문조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