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800여 명 참가해 묘역도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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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소방안전본부와 광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5‧18민주화운동 36주기를 앞두고 10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묘비 세척 등 환경정화에 나섰다.
숭고한 5‧18 민주화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8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민중항쟁추모탑에 헌화․분향하고, 묘지 곳곳을 둘러보며 5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한 뒤 묘비세척과 묘역청소, 태극기 달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해마다 5월 영령들을 기리는 봉사활동을 하고 특히, 궂은 날씨에도 묘비 앞 태극기 달기, 민주묘지 청소활동에 참여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봉사활동에 이어 자동차 100만대 사업 예타 조기 통과를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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