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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제공
[익산=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정과 가족의 의미를 뒤돌아 볼 수 있는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10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며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외래1관 1층 로비에서 정산(正山) 양태상 선생(한국 가훈 서예 연구원) 초청을 통해 무료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로 3년째인 이번 행사는 물질문명의 발달과 급격한 핵가족화로 인한 가정의 붕괴, 개인주의 발달로 가족의 의미가 퇴색되어져가는 세태에 작은 경종의 의미를 울려보고자 마련됐다.
매년 2회에 걸쳐 열린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에서는 열릴 때마다 1천여명 이상의 고객들이 가훈을 받아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광대병원 박헌묵 행정처장은 “우리 조상들 역시 집안 대대로 가훈을 정해 가풍과 가족의 도리를 세워 왔듯이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겨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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