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목포과학대학교(총장 박기종)가 정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목포과학대는 1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아 계속지원 대상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CK(Specialized College of Korea)사업은 교육부가 사회, 산업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ㆍ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계속지원 대상 대학 선정을 통해 총 2천972억원을 지원한다.
목포과학대는 지난 2014년 선정 이후 2년 동안 사업을 수행했으며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중간 성과평가에서 상위 70% 대상 대학인 Ⅰ유형에 포함돼 계속지원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목포과학대는 내년에 요트디자인융합과, 웰빙복지융합과 등을 신설해 차별화된 대학 특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과학대 박기종 총장은 “사업을 수행한 2년 동안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을 활용한 사회·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도출했다”며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의 혁신적 변화가 가져온 긍정적 효과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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