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모집…5․7․9월 3차례 추진
길위의 인문학은 탐방은 문화체육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도립도서관은 1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3회에 걸쳐 추진한다.
첫 일정은 오는 25일과 6월 1일 도립도서관에서 박화식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이 ‘숲에서 인문학을 말하다’란 주제로 강연한다.
4일에는 산림자원연구소, 보성 녹차밭, 장흥 우드랜드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일정은 7월 27일과 8월 3일 도립도서관에서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가 ‘이순신의 수군 재건로를 찾아가다’를 부제로 두 차례 강연한다.
이어 구례 석주관길, 곡성 설산정 공원, 순천 낙안읍성, 보성 열선루를 답사할 예정이다.
세 번째 일정은 9월 28일과 10월 5일 김병인 전남대 교수가 ‘불국토(佛國土) 이상국가의 현장을 찾아서’를 부제로 두 차례 강연하고, 화개장터, 구례 연곡사, 운조루, 화엄사를 찾아가는 코스로 운영된다.
도립도서관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기억해야 할 호남의 역사와 삶’을 주제로, 제1차 ‘호남의 감성으로 그리다,’ 제2차 ‘남도의 섬과 문화’, 제3차 ‘굽이굽이 어여쁜 전라도길, 영산강 따라 흐르는 이야기’를 부제로 강연과 탐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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