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서역 광장에서 ‘취업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공여객 수요 증가에 따른 인천국제공항 관련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지원하고 영종‧용유지역 구직자의 취업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유)스태츠칩팩코리아, 국제우편물류센터 등 총 26개사가 참여하고 총 350명 이상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턴 행사참여 기업체, 일자리관련 유관기관들과 중구의 일자리대책 방안 모색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교육과정 개설에 대한 의견 교환시간을 가진다. 이날 취합한 의견은 항공‧물류산업 인력의 전략적 육성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취업타로,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취업 욕구를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인하대부속 병원, 가천대부속 동인천길병원, 중구보건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과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취업 건강박람회를 통해 항공산업과 물류단지 등 배후지역 기업체의 만성적인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구직자들이 실질적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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