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순창군과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아토피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성 고추장 ‘천년의 유산’을 개발했다.
천년의 유산 고추장은 전통발효식품으로부터 분리된 미생물 중 항아토피 피부염에 우수한 효과를가 있는 유산균을 사용해 만든 건강기능성 고추장이다.
국산대두와 국산고추분을 100% 사용했으며 기존 페트(pet)재질의 용기를 유리재질로 변경해 프리미엄급 제품을 생산한다.
이번 제품 개발은 2013년에서 2016년까지 진행되는 농림수산식품부 ‘전통장류 유래기능성 미생물 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사업의 추진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개발에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 순창장류가 참여했다.
특히 5일부터 8일까지 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진행된 2016 순창세계소스박람회 기간에 시제품을 전시해 식품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순창군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기술을 ㈜순창장류에 넘겼으며 최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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