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광양만경제청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일행이 일본을 찾아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현지 기업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양경제청 제공> ilyo66@ilyo.co.kr
[광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23~27일 일본 도쿄 및 오사카지역 투자유치 활동에서 세풍산단 기능성화학소재단지에 입주할 2개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24일 도쿄에서 친환경 특수도료 제조공장 설립을 계획 중인 ㈜테크노피아와 광양만권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26일에는 오사카 소재의 LED 제조업체인 (유)피티씨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800만달러이며 빠르면 올해 안에 투자가 실현될 전망이다.
광양만권의 투자환경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이들 외투기업이 입주를 하게 되면 잠재 투자기업들의 광양만권내 투자는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광양경제청은 기대했다.
이번 일본기업 투자유치활동은 일본 산업분야의 대표적 일간지인 닛칸공업신문사의 협력을 토대로 일본기업인 및 경제단체 관계자 대상의 광양만권 산업인프라 홍보에 역점을 뒀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투자유치 활동 기간 중 일본 내 기능성화학소재와 첨단부품소재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과 잠재투자기업 초청 간담회를 병행해 추진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세풍산업단지를 기능성 화학소재와 첨단부품소재 단지를 비롯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바이오패키징 클러스터 구축 등 투자여건을 더욱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관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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