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서 칠보세상 어울림 전시회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칠보세상 어울림’이란 주제로 박명희 작가의 칠보(七寶) 작품 전시회를 7일부터 7월 2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작품인 ‘문살’ <전남도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칠보세상 어울림’이란 주제로 박명희 작가의 칠보(七寶) 작품 전시회를 7일부터 7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명희 작가와 칠보공예 작가들이 자연을 소재로 한 소나무와 구절초, 문살, 연꽃, 학, 나비 등 100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어떤 빛깔도 자연의 빛을 능가하지 못하며 자연 속에서 어우러졌을 때 가장 아름답다’는 칠보세상 박명희 작가는 문화예술교육사 및 한국공예교육문화원 대표로 활동하면서 다년간 칠보공예를 널리 알리고 있다.
칠보세상 회원 전시회 및 개인전 등에서 다수의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황실공예대전,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등 국내 각종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칠보(七寶)는 금, 은, 유리 등 일곱 가지 보배를 의미한다. 인류가 불을 사용한 이래 유리 제작법을 발견함으로써 비롯됐다.
최근에는 칠보가 현대적 개념을 도입해 예술가의 개성과 혼이 깃들어 예술작품을 비롯한 칠보 장신구, 공예품, 인테리어용품 등 회화와 조형물까지 다양하게 접목되고 있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수목원 관람객들을 위해 난대 숲 오감 만족 힐링체험과 함께 칠보 작품 전시회와 같은 다양한 작가들의 매력적 작품 전시를 별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을 남도관광 1번지로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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