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독거노인들의 생활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2016년 독거노인 정기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8일까지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단독가구로 등재된 기초연금수급자로 다른 재가복지서비스 수혜자를 제외한 독거노인 4천10명이다.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지역자활센터 생활관리사 43명이 조사원으로 투입된다.
조사원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제 독거여부와 사회활동, 이웃과의 왕래빈도, 식사횟수, 건강상태 등 생활정보를 확인한다.
이번 현황조사가 마무리되면 독거노인에 대한 DB구축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1천125명에게 제공해 매주1회 방문, 주 2회 전화를 통해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은 물론, 생활교육과 서비스연계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