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13일부터 오는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의 냉방기와 수계시설 등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대형건물, 백화점 및 대형쇼핑센터, 종합병원, 요양병원, 호텔, 대형목욕시설 등이다.
냉각탑수와 병실내 화장실 수도꼭지 및 샤워헤드, 탕내 수도꼭지 및 샤워헤드 등에서 검체를 채취한다.
시 보건소는 검사 결과에 따라 살균소독 및 세정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레지오넬라감염증은 냉각탑 등에서 성장한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침입, 독감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20%가 사망에 이르는 질병이다.
김경숙 시 보건소장은 “이번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통해 레지오넬라증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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