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회장 겸 광주은행장이 지난 16일 전남 영암 월출산온천관광호텔에서 경기도 호남향후회 총연합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봉남, 이용훈 경기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공동회장, 김한 광주은행장. <광주은행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지난 16일 전남 영암 월출산온천관광호텔에서 경기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경기지역 소재 호남출신 중소기업에 대한 재무적 자문 및 금융지원 우대, 그리고 각종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2015년 11월 수원영통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부천상동지점, 분당금융센터, 일산주엽지점, 김포지점까지 최근 1년간 경기지역에 5개 전략점포를 개설했다. 내년 말까지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호남출신 상공인을 포함한 경기지역의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고, 영업력 강화와 고객 편의성 제고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광주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경기지역 5개 점포를 포함 수도권에 26개 점포망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40개 이상의 점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한 광주은행장은 “경기지역은 많은 호남 출신 상공인들이 활발하게 경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으로, 광주은행은 경기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에 전략점포를 배치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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