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기획행정위로...안전건설위 의원 줄고, 교육위는 늘어
전남도의회 전경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의회 상임위원회 명칭과 소관 업무가 내달 1일부터 변경된다.
전남도의회는 제10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효율적인 운영과 업무의 연계성 등을 감안, 다음달 1일부터 상임위원회를 대폭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의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관련 조례가 개정·공포되면서 내달 1일부터 기획사회위원회가 기획행정위원회로, 안전행정환경위원회가 보건복지환경위원회로, 건설소방위원회가 안전건설소방위원회로, 농수산위원회가 농림해양수산위원회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경제관광문화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명칭은 바뀌지 않는다.
이에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소관인 자치행정국, 대변인, 도민소통실, 감사관, 도립대학, 공무원교육원이 각각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이 되고, 건설소방위원회 소관인 전남개발공사도 업무의 연계성에 따라 기획행정위원회로 넘어간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여성가족정책관, 보건복지국,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역본부를 관장하며, 도민안전실은 안전행정환경위원회에서 안전건설소방위원회로 이관된다.
상임위 위원 정수도 일부 조정돼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10명에서 9명으로 줄고, 연간 3조원의 예산을 심사하고 결산을 심의하는 교육위원회는 9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이는 도의회 운영위원회(송형곤 위원장)가 제안한 전남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가 23일 공포돼 7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됐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