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축산물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 위생점검은 행락철을 맞아 축산물의 비위생적인 관리와 부적절한 보관·판매로 인한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은 관내 식육판매업소 870여 곳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냉장 및 냉동 보관온도 준수여부 ▲식육절단기 등 작업도구 세척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운영 여부 ▲비위생적인 식육 보관관리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비위생적인 보관관리 상태 적발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특별점검 기간 중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판매가 우려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시료채취 후 한우DNA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허위표시 판매가 확인될 시에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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