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회 한국축제박람회(K-Festival 2016)’에서 ‘추억의 충장축제’가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축제박람회는 단순한 축제홍보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관련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해 축제의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강화 및 축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축제 박람회다.
동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추억의 DJ’ 체험과 축제 홍보영상 상영,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충장축제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상은 박람회에 참가한 36개 축제에 대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대상(1) ▲최우수 홍보상(2) ▲최우수 전시운영상(2) ▲최우수 브랜드상(2) ▲최우수 전시디자인상(2) ▲최우수 콘텐츠상(2) ▲인기상(2) 등 7개 분야 13개 축제를 선정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추억’이라는 소재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된 만큼 다가오는 축제 준비에 더욱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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