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국의 마을공동체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제9회 마을 만들기 전국대회’가 9월 1일부터 사흘간 전북 정읍에서 열린다.
‘달하 노피곰 도다샤 전국마을 비추오시라’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샘고을시장과 송죽마을, 정읍사문화공원 등 정읍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전국의 마을 활동가와 지원기관, 주민, 행정 등 5천여명이 참가하는 행사에서는 마을 만들기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와 정읍시 등 전국 51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와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는 마을대토론회와 기획 콘퍼런스가 열린다.
또 정읍의 대표 마을축제인 ‘솔티달빛잔치’와 ‘원오봉 마을음악회’도 개최되고, ‘음식장인을 찾아라’와 ‘정읍시티투어’,‘마을탐방’, ‘마을숙박’등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현시대의 청년들과 고민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포럼’과 ‘미로전시관’ 등 지역과 세대, 마을과 마을을 아우르는 행사도 운영된다.
전국의 마을공동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9월 1일 오후 7시에 정읍사문화공원에서 열린다.
김복만 시 지역공동체육성과장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마을 만들기의 가치와 실천과제를 탐색하는 한편 참여자이 정읍의 우수한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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