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523개 학교 및 기관에 ‘재난안전바로알리미’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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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관내 523개 학교 및 기관에 재난 상황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재난안전바로알리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광주시교육청에서 시행하며 20일부터 가동된다
이 시스템은 기상특보나 관내 재난 상황 발생 시, 교육청에서 학교장·교감·행정실장과 행정기관 팀장 이상 간부 및 업무 담당자 1천362명의 휴대전화에 해당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는 서비스이다.
SMS 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모든 학교 및 기관 업무 담당자에게 동시에 재난 상황을 가장 빠르게 전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태풍, 집중호우, 지진, 폭염 등 대규모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일선학교에서 교직원들이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게 된다.
서비스를 통해 재난상황 및 정보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무엇보다 학생안전사고에 대처하는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하게 됐으며, 교육시설물 안전 관리도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예방, 대비, 대응, 복구로 이어지는 재난상황 단계에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학생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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