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제공
[일요신문] ‘청춘시대’에서 한승연이 남자팬티 주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대반전을 그려낸다.
지난 22일 첫방송된 JTBC<청춘시대>는 매회 달라지는 화자의 시선으로 셰어하우스를 관찰하는 독특한 이야기 전개로 진행된다.
1회에서는 마지막으로 셰어하우스에 들어온 유은재(박혜수 분)의 입장에서 여대생들의 실상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방영될 2회에서는 바로 정예은(한승연 분)의 시선이다.
정예은은 남자 출입금지‘, ’남친 출입금지‘, ’남사친 출입금지‘ 즉 금남의 셰어하우스인 벨르에포크에서 한장의 트렁크팬티를 발견하고 범인 찾기에 나선다.
과연 팬티를 집안에 들인 주인공은 누구일까. 정예은과 ’개싸움‘까지 별인 노출증 환자, 걸어다니는 페로몬 강인가? 아니면 하루걸러 소개팅을 하는 송지원(박은빈 분)? 가능성은 낮지만 소심한 유은재(박혜수 분)와 남자에 관심없을 것처럼 보이는 윤진명(한예리 분)도 용의선상에 올랐다.
이번회에서는 팬티사건으로 인해 여대생들의 ’민낯‘을 더 깊이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기치못한 반전도 준비됐다. 제작진은 “셰어 하우스에서 발견된 남자의 속옷으로 함께 살고 있는 여대생들의 민낯이 더욱 리얼하게 드러난다. 과연 속옷의 주인은 누구이며 규칙을 깨버린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고 진실 공방 속에서 밝혀지는 ’유주얼 서스팬츠‘ 급 반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