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재 행정부지사,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방문 품질개선 당부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29일 전주시 소재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기린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면서 작업 중인 근로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대표들과 즉석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생산품의 품질향상 대책과 판로확대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김 부지사는 “무엇보다 품질이 좋아야 판로확대도 원활한 만큼 품질향상에 노력해 줄 것”과 판매시설은 도내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 등에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린보호작업장’은 30여명의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복사용지 등 사무용 지류와 쇼핑백을 제작, 행정기관 및 학교 등에 납품하는 시설이다.
작년에 13여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15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견실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알려져 있다.
도내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9곳에서 50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취업해 25종의 제품을 생산, 작년에 81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이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의 홍보, 판매 등을 대행해 작년에 3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