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에 일자리와 복지민원을 한 번 방문으로 해결해 주는 남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1일 문을 열었다. <남원시 제공>
[남원=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남원시에 일자리와 복지민원을 한 번 방문으로 해결해 주는 남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1일 문을 열었다.
구 정화극장 4가 한화생명 1층에 위치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종래 일자리 관련 민원은 고용지원센터, 복지 민원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청을 각기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한 곳에서 해결해준다.
센터에서는 고용복지플러스 통합정보시스템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 민원인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복지 서비스 의뢰나 서비스 수급여부 판정 등이 가능하다.
시는 센터에 자립지원상담사와 사례관리사 등 모두 4명의 직원을 파견했다.
이들은 자활사업 참여 상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추진 등의 업무와 함께 복지 지원 대상에 대한 효과적인 사례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현재 읍·면·동에서 처리하고 있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영유아복지, 의료급여, 장애인등록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신청과 복지 계좌변경, 수급자 증명서 발급 등 약 10종의 단순 민원 처리와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내방 민원인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칸막이를 설치하고, 민원인이 원하는 경우 별도의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기능이 활성화되면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고용노동부와의 정보 공유를 통해 고용 서비스 연결도 바로 가능하게 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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