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올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약70여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대상구분에 따라 6가지 패키지로 쌀, 분유, 우유 등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식생활관리 프로그램이다.
올바른 영양섭취와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생활 유지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삼호보건지소에서, 그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은 영암군보건소에서 접수 받는다.
대상 선정기준은 기존 중위소득 80%미만(건강보험기준)으로 관내 거주자 65개월 미만의 영⋅유아,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로서 영양위험요인인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이상의 위험요인 보유자다.
올 상반기에 보충식품과 영양교육을 받은 184명의 대상자 중 영양상태가 향상돼 위험요인이 해소되고 대상자 자격 인정기간이 만료된 60여명이 졸업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행복한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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