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난 7월30일부터 운영한 야외 물놀이장이 방학인 학생들과 무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중앙체육공원과 모현도서관 옆 2개소에 설치된 야외 물놀이장에 이날 현재까지 1만8천여 명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형 수영장(30m×20m)과 미끄럼틀, 유아풀 등을 갖춘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시는 물놀이장의 엄격한 수질관리를 위해 2~3일에 한 번씩 수돗물을 교체하고 있으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운영요원 13명을 곳곳에 배치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