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BCG 피내용 백신 추가 공급에 따른 백신 물량 확보
전남도는 지난 5월 정부에서 전량 수입 공급하고 있는 BCG 백신이 한정수량 공급으로 인해 보건소 BCG 피내용 백신 접종을 지난 6월부터 12주간 사전예약제 및 거점보건소 지정을 통해 운영해 왔다.
도는 백신 자연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1vial 당 15명 이상 접종할 수 있도록 기존 주 1~2회 접종하던 것을 2주 1회로 접종주기를 변경했다.
백신 보유량이 적은 일부 시군은 인근 보건소를 거점 보건소로 지정 운영 하는 등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왔다.
이번 결핵 BCG 피내용 백신이 추가됨에 따라 그동안 보건소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대기 등 보호자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급 이후 예약대기자 해소를 위해 지역 실정에 따라 수시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순석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BCG 백신 수급이 이제 원활해 짐에 따라 접종 대상 보호자들에게 접종안내 문자 발송 및 홍보를 통해 BCG 접종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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