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이용, 어지럼증 환자 인근 병원으로 이송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은 18일 오후 5시13분께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발생한 환자 A(여․20) 씨를 소방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신속 이송했다고 19일 밝혔다.
119특수구조단은 18일 오후 5시께 무등산국립공원을 등산중이던 여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119에 도움을 요청하자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산소투여 등 응급처치를 했다.
이어 무등산 장불재에 전진 배치 중이던 소방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119특수구조단은 여름철 폭염환자와 각종 산악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소방헬기와 119구조대원을 무등산에 전진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조태길 119특수구조단장은 “무더운 여름에는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몸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119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