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 참여 작품을 공모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형성하고 품격 높은 간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을 연다.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름다운 간판상은 단속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는 간판을 발굴·시상하는 광고물 분야 대표적 공모전이다.
올해는 공모전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기존간판·창작 간판으로 제한했던 응모대상을 창작모형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등 2개 분야를 추가했다.
신설된 ‘창작간판 및 창작모형 부문’은 전국 학생과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그리기 부문’은 “우리동네 아름다운 간판”이란 주제로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이며, 당선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옥외광고협회에서 실시하는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주택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민들에게 아름다운 간판 사례를 제시하는 등 선진 간판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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