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6~27일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도내 수업 나눔 동아리대표 2권역 120여명의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업 나눔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쪽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교실수업개선 종합 계획을 수립, 교사들의 자발성에 기초한 ‘전남 교사 수업 나눔 대장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본청 정책기획관 김태문 장학관의 ‘전남교육정책에 대한 비전’, 고병헌 교수의 ‘세상을 통하는 인문학’, 김태현 교사의 ‘수업 나눔의 방향’ 등의 강의와 교사들의 자발적인 토론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 개학에 따른 바쁜 일정에도 교사들의 수업 나눔 열정이 대단하다”면서 “학교 현장의 교실수업개선에 커다란 밑그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4개 권역별로 실시되는 수업 나눔 권역별 연수는 9월말까지 40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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