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다시 시작해’ 캡쳐
30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 71회에서 박선호가 박민지(나영자)에게 커피를 사주며 챙기는 모습을 보이자 고우리는 당장 김정훈(하성재)을 찾아갔다.
고우리는 김정훈에게 박민지와 박선호가 사준 커피를 넘겨줬다.
당황한 김정훈은 “이 팀장이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것 같다”며 둘러댔지만 박민지는 “저는 실장님이 좋았어요. 저 때문에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고백했다.
또한 고우리는 박선호에게 찾아가 “다음 번엔 내가 무슨 말을 할 지 모르겠다”며 협박했다.
이후 김정훈은 박민지의 고백을 자꾸만 떠올리다 전화를 걸었다.
창고에 있다는 박민지의 말에 사무실을 나섰던 김정훈은 강신일(나봉일)과 만나고 말았다.
한편 이항나(송지숙)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항나는 윤주상(강병철)에게 전노민(이태성)과의 식사자리를 만들어달라 요청했다.
이에 윤주상은 전노민을 불러 “점심시간에 보자”며 약속시간을 잡아버렸다.
놀란 전노민은 이항나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그 밥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냐”며 “당장 약속 취소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항나는 “약속 취소할거면 말 꺼내지도 않았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