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TF 구성, 다양한 실천방안 추진
한전KDN 제공
[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한전KDN은 이달 28일부터 시행예정인 청탁금지법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전KDN은 법 시행에 앞서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법의 올바른 준수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순회교육을 마련했다.
지난달 31일 사장과 상임감사 등을 비롯한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사 교육을 시작으로 이번 주까지 전국에 있는 총 35개 본부·지사와 지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법 제정 배경부터 적용대상, 주요 위반사례 및 대응요령까지 구체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
내부 강사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한전KDN은 설명했다.
한전KDN은 청탁금지법의 시행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전담팀(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법 적용 대상이 되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계획하는 등 법 시행에 대비한 실천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
본사 교육에서 문상옥 상임감사는 ”청탁금지법 이해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법의 올바른 준수를 위해 전 임직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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