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2016 광주 ACE Fair’에서 최신 문화콘텐츠 흐름를 조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특별행사가 펼쳐져 지역주민과 참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6 광주 ACE Fair’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37개국 430개사 69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먼저, 20대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멘토 1위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가 ‘디지털 혁신과 콘텐츠 :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23일 오후 2시 다목적1홀에서 강연한다.
게임체험관에서는 스마트폰 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의 신작 모바일게임 홍보 등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 모바일게임 전문제작업체 30여 개사도 게임공동관을 구성해 다양한 게임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에서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스포츠체험 VR콘텐츠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동신대학교 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은 몰입형 실감 영상, 실감학습 콘텐츠, 증강현실(AR)글래스 등 VR․AR 콘텐츠와 신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들도 VR 관련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인스퀘어사가 건슈팅게임과 계곡흔들다리 시뮬레이터를, 골드로슈게임즈사와 매니아마인드사가 VR시뮬레이터와 보급형 VR HMD(Head Mounted Display)인 카드보드 VR기기와 최신 콘텐츠를 소개한다.
광주CGI센터와 영화 ‘미스터고’ 등의 CG작업을 진행한 국내 대표 모션캡쳐기술기업 ‘모션테크놀로지’도 좀비, 다리건너기 등 VR체험관을 운영한다.
또한, 전시장에 스타BJ 스튜디오를 마련해 아프리카TV 인기 BJ 3인방의 현장 중계방송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2016 광주 ACE Fair’를 실시간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온라인에서만 보던 인기 BJ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1일차인 22일에는 MBC공채 개그맨 출신 아프리카TV 대표 MC BJ 최군, 2일차 23일에는 국내 넘버원 LOL BJ 로이조, 3일차 24일에는 게임콘텐츠 진행 BJ 대정령이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출신 유명 웹툰작가인 윤태호 작가 작품특별전, 한국만화가협회 광주전남지부 주관 지역작가전시회, 무빙카툰, 라이브 캐리커처,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주관 캐릭터 퍼레이드, 다양한 종류의 피규어와 캐릭터 제품을 소개하는 키덜트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24일부터 이틀간 ‘코스프레 페스티벌’이 열리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주관 보드게임관과 두다다쿵, 케이캅, 파이어로보 등 광주에서 제작된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토존, 지역출신 캐릭터 작가인 양재영 작가의 태권브이, 북극곰, 펭귄, 손오공 등 캐릭터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광주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주관하는 ‘제9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도 열린다. 전국 중․고등부 본선 진출 20개 팀이 22일부터 25일까지 야외특설무대에서 공연실황 촬영 등 경연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케이블TV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에 방영되며,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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