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소독 철저 등 현장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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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추석을 앞두고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시설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명절 기간 의심가축 신고에 대비해 24시간 대비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철도역 등 주요 장소에 방역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87개 공동방제단과 시군 방역 차량을 동원해 소규모 축산농가와 밀집 사육지역 등 방역 취약지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에 인구 이동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축사를 매일 소독하고, 농장 출입구에 출입금지 안내판과 출입 차단띠를 설치했다.
농장 입구에 생석회를 살포하고, 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 반드시 입구에서 소독 후 진입토록 함은 물론, 구제역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축산 관계자는 연휴기간 구제역과 AI가 발생한 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해외여행 후 귀국할 때는 공항이나 항만에 상주하는 가축 방역관에 신고해 소독 조치 후 입국하며, 최소 5일 이상 농장 출입을 삼가줄 것”을 부탁했다.
귀성객에게는 연휴 기간 동안 축산농장 방문을 삼가고, 해외 여행객들도 여행 시 축산농가 또는 가축과 접촉하지 말고 현지 축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부연했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구제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농장 내외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를 철저히 해 고병원성 AI․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