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병원체 검사능력 평가 결과
이로써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법정 감염병 검사능력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인플루엔자, 호흡기 바이러스, 홍역 등 4종의 유전자와 홍역 항체검사 등 5개의 평가 항목을 대상으로 정도평가를 실시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4시간 검사체계 가동으로 전남지역 호흡기 환자 257명 중 1건의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를 발견해 조기 치료와 확산 차단에 기여했다.
또 유증상자와 위험지역 입국자를 대상으로 감시활동을 펼쳐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두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이번 평가로 법정 감염병 진단기관으로서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검사 및 확산 방지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