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초·중·고교의 무상급식비를 내년부터 200원 인상한다.
전북도는 도교육청과 협의해 2017년 학교급식 지원단가를 200원(1인기준. 평균 7.8%)씩 인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확대 등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는 1인당 2천200원에서 2천400원으로, 중·고등학교는 2천900원에서 3천100원으로 오른다.
급식비 인상으로 내년 학교 무상급식에 소요될 예산은 올해보다 약 30억원 늘어난 697억원이 될 전망이다.
비용은 전북도와 각 시·군이 각각 25%를, 도 교육청이 나머지 50%를 부담한다.
전북도는 도 교육청과 무상급식비 인상에 대한 실무협의를 마치고, 오는 10월 4일 열리는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이와 별도로 올해 98억원을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정모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급식비 인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농산물과 양질의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우선 제공할 수 있어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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