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신주 1차 발행가액은 7170원으로 확정됐다. 고성준 기자 joonko1@ilyo.co.kr
삼성중공업 측은 최근 1개월의 평균종가, 1주일의 평균종가 및 28일의 종가를 산술평균해 산정한 가액과 28일의 종가 중 낮은 금액을 기준주가로 정하고 여기에 할인율 20%와 내부 기준을 적용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발행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삼성중공업은 총 1조 1400억 원가량을 유상증자 자금으로 확보한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11월 2일 2차 발행가를 결정하고 1차 발행가와 2차 발행가 중 낮은 금액을 확정 발행가로 정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이후 11월 7일 우리사주 청약, 11월 7~8일 구주주 청약, 11월 10~11일 실권주 일반공모, 11월 28일 신주 상장 순으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