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27~2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Connect. W 2016’행사 결과, 총 8,303만 달러의 수출 계약체결 성과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한 이번 상담회에 해외 55개 글로벌 통신사 및 협력사와 해외 바이어의 수요에 맞춰 선별된 국내 60개 ICT 기업이 참석해 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 간의 사전조율을 통한 상담회 결과, ㈜디에스피원 등 7개사 계약 8건, MOU 4건을 통해 총 8,30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Connect. W는 IoT․스마트시티 등 ICT 분야에 특화된 B2B 수출상담회로 해외바이어 풀(pool)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개별 바이어의 수요를 수시 모니터링해 가장 적합한 국내기업과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바이어 중에는 사업 결정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임원급이 많다는 점이 우수한 상담성과의 비결 중 하나다.
9월 27일 인천 쉐라톤에서 개최된 10건의 수출계약 체결식에 앞서 인천시와 KAIT, 인천중소기업청, 인천관광공사,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5자 협약을 통해 ICT 산업 발전과 Connect. W 행사의 인천유치 및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 협조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계약체결 행사에 이은 국내외 참가기업 간의 네트워킹 만찬에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이번 행사가 더욱 발전되고 확산되길 기원한다”며 “인천시는 인천중소기업청, 인천관광공사,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개최 지원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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