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월봉서원, 재즈공연․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열어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5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전통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50회 광주문화관광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6 대한민국 가을여행주간 ‘숨겨진 대학민국 찾기’라는 주제에 맞춰 지역에 숨겨진 문화자원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 특강은 지역 사례와 해외 선진사례로 나눠 리얼관광연구소 윤지민 관광커뮤니케이터가 ‘세계 전통 문화자원 유산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 길위에서 배운 관광의 비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광산구청 백옥연 전문위원은 ‘지역 전통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 월봉서원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참가자들은 특강과 함께 월봉서원에서 열고 있는 ‘철학자의 길’(유생복 입고 기대승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자), ‘나만의 TEA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고즈넉한 월봉서원 처마 밑에서 펼쳐지는 재즈공연도 감상할 예정이다.
송재식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포럼은 월봉서원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돼 한층 다양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관광‧문화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관광 동향과 관광 발전을 위한 과제 등을 논의하고 광주 관광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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