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하나되는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나눔과 순환, 환경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나바다 나눔 장터에서는 9월 12일부터 2주 동안 인천성모병원 간호사와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서적, 생활용품 등 1,000여점의 물품이 판매됐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를 포함한 많은 병원 내원객들이 참여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함께했다.
판매 수익금은 사회사업팀, 호스피스완화의료팀으로 전액 기부되며 어려운 환경의 환우를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부 민경욱 간호처장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쓰일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함께 뜻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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