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400여 명 문예회관 개관 25주년 기념 콘서트 참석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으로 직접고용 전환된 직원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공연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당일 행사는 1부 광주시립교향악단과 대중가수 공연, 2부에는 야외 시민 참여형 공연으로 먹거리 체험부스와 캐리커쳐 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김경임(54·회계과)씨는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오랜만에 공연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직접고용 전환 직원들을 위해 지난해 12월 ‘행복한 동행’ 축제한마당을 열고,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지리산 KT수련원에서 ‘노사상생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광주시는 공공부문 간접고용 827명 중 지금까지 767명(93%)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했다. 연말까지 상수도사업본부 등 60여명을 전환할 계획으로 근로여건과 임금테이블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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