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
나주시 제공
[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운곡동 나주공공처리장에 상주하던 상하수도과가 빛가람혁신도시에 들어선 빛가람수질복원센터로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강인규 나주시장, 김판근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및 시청 간부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빛가람수질복원센터는 대지면적 5만8천306㎡에 건축연면적 2천373㎡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수질복원센터, 수처리시설, 통제실, 체육시설 등을 갖췄으며, 상하수도과는 수질복원센터 사무실 1층에 입주했다.
상하수도과는 상하수도 행정팀, 수질복원팀, 수자원관리팀, 하수시설팀, 가축분뇨팀 등 5개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광역 및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지하수 보전·개발, 하수관거 정비 및 마을하수도 설치, 공공하수처리장, 분뇨 및 가축분뇨 처리장 운영, 유지관리 업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올해 상수도 공급과 하수도 설치와 운영에 477억원, 내년도에는 762억원을 투입하는 등 맑은 물 공급과 환경 기초시설 확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빛가람동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상하수도과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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