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6개월간, 전북연구원 전북청년실태조사 추진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 청년문제를 진단하고 중장기적인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하순부터 6개월간 청년 종합실태 조사를 추진한다.
도내 14개 시·군 청년층의 실태·문제요인·욕구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존 정부기관의 통계 자료 분석하고 1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다.
설문조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심층집단면접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청년창업자, 농어촌 지역 청년 등을 그룹화해 청년 문제에 대한 현안을 진단하고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에 따른 세분화로 청년 일자리·문화·복지 등 정책수립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결혼·주거·문화 등 청년의 고민과 생애주기에 맞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들이 전북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청년종합실태조사를 추진하기위해 교수와 청년단체, 청년정책포럼단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타 시도 사례 등을 검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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