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읍 공안리 일대에 주택 10동 건립...2018년부터 운영
남원시청 전경
[남원=일요신문] 김정희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귀농·귀촌인이 임시로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조성한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13억원을 들여 운봉읍 공안리 일대에 조성되는 이 농장은 주택 10동과 공동 창고, 개인별 실습 농장 등을 갖춘다.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농사일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
내년까지 공사를 마치고 2018년부터 운영한다.
남원시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 ‘귀농인의 집’과 ‘숲속 전원마을’, ‘소규모 삶 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촌생활을 겪어보고서 귀농·귀촌을 결정하도록 해 실패를 최소화하고 막대한 주택 구입비 부담도 덜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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