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광주·전남중기제품 홍보전 개막식
[광주=일요신문] 김정희 기자 = ‘광주·전남 우수중소기업제품 홍보전’이 25일부터 31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환)과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초기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창업 초기 기업 및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등 지역우수중소기업 중 참가업체를 모집(총 43개 업체 신청)한 뒤 광주신세계 MD의 1차 서면심사와 품평회를 거쳐 선발된 23개 업체의 제품 100여개가 판매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가방·파우치 등 생활용품, 화장품 등 이미용품, 팔찌·목걸이 등 은수공예품, 석류즙·장아찌·된장·고추장 등 2차 가공식품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이번 홍보전에는 지난 6월 지역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광주지방조달청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광주지방조달청에서 추천하는 지역특산품인 설성(雪城)사또주 등 전통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여기업들은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백화점 입점 등 대형 유통업체 진출 기회를, ㈜광주신세계의 경우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대·중상생 협력의모범사례로 평가돼 10년째 이어 오고 있어 뜻이 깊다”면서 “이같은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돼 대기업과 역량있는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확대 뿐만 아니라, 제품에 대한 홍보·판로 확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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