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김정희 기자 = 간선제로 치러지고 있는 전남대학교 제20대 총장임용예비후보에 정병석·정성창 교수가 선출됐다.
전남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지난 25일 밤 전체회의를 열고 제20대 총장임용예비후보자 3명에 대한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정병석 교수(58, 법학전문대학원)는 1,287점, 정성창 교수(59, 경영대)는 1,238점, 허민 교수(55, 자연과학대)는 867점(득점 순)을 획득했다.
이는 두 차례의 평가(현장평가·정책평가) 및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의 자체심의 결과를 종합해 산출한 것이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평가결과에 대한 예비후보자의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다음 회의(11월 1일 예정)에서 2명의 최종 임용후보자를 확정한다.
확정된 2명의 임용후보자는 연구윤리검증 과정을 거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나면, 교육부장관에게 최종 추천될 예정이다.
이어 교육부장관은 대통령에게 임용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용하면 전남대학교 제20대 총장선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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