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대회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6라운드가 오는 3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1년간 진행된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2016 시즌 챔피언이 결정되는 이번 최종 라운드는 10개 클래스 200여대의 차량이 출전해 마지막까지 불꽃 튀는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위권 선수들의 점수차가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전 경기에서 입상한 경주 차량이 경기 중간 피트를 통과하거나 혹은 피트에 일정시간 동안 정지했다가 출발하는 핸디캡 규정이 경기의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6라운드는 경기관람 외에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많은 이벤트가 준비된다.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킷 체험 주행과 택시 체험 이벤트에는 6개 동호회 500여명이 참여한다.
자동차학과 학생들의 레이싱체험과 버스투어 등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그리드워크, 레이싱 모델 포토타임, 피트스톱 챌린지(타이어교체 체험), 세발자전거 레이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본인의 차량으로 400m 직선 코스를 최고 속도로 질주하는 ‘엔페라 드래그 타임 워치’ 프로그램이 준비돼 짜릿한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다.
차량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대회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넥센 스피드레이싱 최종 라운드는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11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 SBS스포츠 채널에서도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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